‘노래방 새우깡’으로 사회적인 파문을 일으킨 농심이 사태 수습에 나섰다.
농심은 식품안전 전문가와 글로벌 컨설팅회사,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식품안전자문단을 구성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농심 관계자는 “식품안전자문단에서 엄격한 식품안전 기준을 만들고 이 기준이 생산과 유통과정에서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문단은 가공식품의 생산과 유통과정에서 이물질이 들어갈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는 데 힘을 쏟기로 했다. 자문단에는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관련 전문가 등이 포함된다.
농심은 현재 제품 생산 공정도 전면 재점검하고 있다.
정효진 기자 wisewe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