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인 차이나/짐 로저스 지음·김태훈 옮김/328쪽·1만6800원·에버리치홀딩스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저자는 조지 소로스와 함께 투자사 퀀텀펀드를 설립했다. 37세에 은퇴한 뒤로는 개인 투자를 계속하면서 기고와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영국과 미국이 각각 19세기, 20세기를 지배했듯 중국이 21세기의 의제를 설정하고 지배권을 행사할 것이다. 달러 자산을 처분하고, 자녀에게 중국어를 가르치고, 상품에 투자하라”고 강조한다. 더불어 전력, 에너지, 농업, 관광 등 업종별 분석을 통해 중국의 어느 산업 부문에 투자해야 할지 조언한다.
금동근 기자 go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