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가 다가왔다. 중간고사에서 필승하기 위한 효과적인 대비법을 과목별로 알아본다.》
3주-3단계 전략으로 끝낸다
핵심정리 → 응용문제 → 기출문제 풀이
중간고사 기간은 대체로 4월 말∼5월 초. 국어과목 만점을 위해서는 최소한 중간고사 3주 전부터 계획을 세워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우선 책상 위부터 깨끗이 정리해 두고 중요 사항을 정리할 형광펜과 필기도구를 준비한다.
첫째 주는 중간고사 시험 범위에 있는 교과서 지문을 3번 이상 꼼꼼히 읽으면서 암기장에 단원별 핵심내용을 정리한다.
단원명은 그 단원의 출제 포인트이기 때문에 단원명에 맞게 해당 단원의 핵심 내용을 정리해 두는 게 좋다. 예를 들어 중3의 경우 ‘1. 시의 표현’에서는 각 시에 드러난 다양한 표현 방법을 파악하고 그 효과가 무엇인지 정리해야 한다.
소단원 뒤에 수록된 내용학습과 목표학습 문제는 소단원별 중요사항을 정리한 내용이기 때문에 여기에 맞춰 내용정리를 하다 보면 해당 단원의 출제 문제를 예상할 수 있다.
중1의 경우 초등학교 때 배웠던 용어가 중등 용어로 바뀌어 출제되기 때문에 새로운 용어로 바뀐 개념을 다시 정리해 암기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기본 공부가 끝나면 자기 나름대로 정리한 암기장을 여러 번 읽고 쓰며 암기한다. 보통 국어는 ‘이해하고 넘어가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암기과목처럼 핵심 내용을 철저하게 암기해야만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둘째 주는 단원별 응용문제를 풀어봐야 한다. 단원별로 최소한 300제 이상의 다양한 문제를 통해 문제 푸는 감각을 길러둔다.
셋째 주는 학교별 기출문제를 실제 시험을 보듯 풀어봐야 한다. 학교마다 출제 유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왕이면 자신이 다니는 학교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게 효과적이다.
국어는 출제 유형이 대부분 비슷하므로 인근 학교의 기출문제를 1000제가량 다양하게 풀어보는 것도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 특히 중1은 중학교에 입학한 후 처음 치르는 시험이기 때문에 시간 관리가 잘 되지 않아 국어시험을 망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문제 푸는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3주 준비과정이 모두 끝나면 풀었던 문제 중 틀린 문제들을 반드시 오답 노트에 정리해 다시 여러 번 풀어 본다.
박찬아 영재사관학원 평촌본원 국어과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