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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D-9]주목! 격전지…서울 중·의정부갑

입력 | 2008-03-31 02:57:00


○ 서울 중

정범구 - 신은경 “재개발 지원 강화”

나경원 “남산 주변 고도제한 완화”

서울 중구 출마자 중 여론조사에서 앞서는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은 30일 신당1, 2동과 장충동, 필동 유세에서 “대형마트에 밀린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국가의 지원을 이끌어내려면 힘 있는 여당 의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0분마다 장소를 바꿔가며 게릴라 유세를 펼친 나 의원은 “중구의 최대 현안인 남산 주변 고도제한을 완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통합민주당 정범구 후보는 신당2동 유세 등을 통해 “재개발 지역 육아 지원과 보육환경 개선, 토박이 원주민 재정착 지원 법제화 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당의 대운하저지특별위원장을 맡은 정 후보는 ‘거대 여당 견제’를 구호로 내걸었으며 조만간 나 의원과 자신의 ‘2강 구도’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자유선진당 신은경 후보는 이날 신당3동과 중림동 손기정공원 유세에서 장충체육관 터에 세계적 컨벤션센터 건립, 동대문운동장 터에 글로벌 패션 디자인 파크 건립 등 ‘5대 빅프로젝트’를 공약했다. 신 후보 측은 “블루칼라의 밑바닥 정서가 좋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이종훈 기자 taylor55@donga.com

○ 의정부갑

문희상 “임기동안 국비 1조 유치”

김상도 “규제 청소할 클린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