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인턴 채용이 지난해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채용정보업체인 잡코리아는 올해 들어 기업들의 인턴 채용 공고가 매월 증가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3월 인턴 채용 공고는 3374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2619건)보다 28.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1년 중 인턴 채용이 가장 활발한 시기는 3월과 5월”이라며 “올해 3월 인턴 채용 공고가 지난해보다 크게 증가한 만큼 올해 전체 인턴 채용도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잡코리아는 지난해 인턴 채용 공고 2만6923건의 월별 비율을 분석한 결과 3월이 9.7%로 가장 많았고 이어 5월(8.8%) 10월(8.7%) 8월(8.6%)의 순이었다고 덧붙였다.
조용우 기자 woogij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