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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배터리 이상없다” LG, 美서 테스트결과 통보받아

입력 | 2008-04-05 02:55:00


LG전자는 올해 초 잇달아 발생한 자사(自社)의 노트북(모델명 Z1-A700K, Z1-A2007) 배터리 폭발사고와 관련해 미국 인터텍사(社)에 해당 노트북 및 배터리에 대한 안정성 테스트를 의뢰한 결과 ‘이상 없다(Pass)’는 통보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LG전자는 지난달 11일 세계적 제품안전시험 및 인증기관인 인터텍에 의뢰해 약 3주간 △노트북 15개 항목 △배터리팩 7개 항목 △배터리셀 10개 항목 등 총 32개의 항목에 대해 안전성 검증을 실시했으며, 그 결과 모든 검사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검증은 미국 안정성 규격(UL)을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입력전류, 과부하 이상동작, 과충전, 충격 등에 대한 테스트가 진행됐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