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시장은 재개발과 뉴타운 이주 수요가 몰린 지역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봄 이사철이 막바지여서 수요는 상당 부분 줄었지만 국지적으로는 전셋집이 부족해 전세금이 강세를 보인 곳이 있다.
지난주 서울의 전세금은 0.06% 올라 전주와 변동 폭이 비슷했다. 노원(0.20%) 중랑(0.19%) 금천(0.13%) 강남구(0.11%) 등이 올랐고 종로(―0.07%) 서초(―0.01%) 강동구(―0.01%) 등은 내렸다.
수도권 신도시는 0.04% 올랐다. 일산(0.17%) 산본(0.06%) 분당(0.01%)이 올랐고 중동과 평촌은 변동이 없었다.
신도시를 뺀 경기 지역과 인천은 0.08% 올랐다. 파주(0.54%) 양주(0.47%) 의정부시(0.33%) 등이 상승한 반면 수원시(―0.08%)는 하락했다.
이태훈 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