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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티베트 고개’ 산 넘어 산

입력 | 2008-04-10 02:59:00


‘지구촌의 축제’ 올림픽의 상징인 성화를 봉송하는 길이 험난하다. 중국 정부의 티베트 독립 요구 시위 무력 진압에 항의하는 시위로 채화식부터 난장판이 됐고, 파리에서는 성화가 세 차례나 꺼졌다. 이번 성화 봉송이 공식 명칭처럼 ‘화해의 여정’이 되려면 중국 정부가 티베트 사태에 대해 한층 투명하고 평화로운 해결책을 내놓아야 할 듯하다.

최남진 nam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