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서울 도심을 오가는 7개 광역버스 노선에 이달 말부터 광역급행버스를 추가로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시에서는 정류장 3, 4곳에만, 농촌지역에서는 5, 6곳에만 멈추고 서울 도심을 오간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17개였던 광역급행버스 노선이 24개로 늘어난다.
새로 광역급행버스가 다닐 노선은 수원역∼사당역, 수원 평동∼사당역, 가평터미널∼청량리, 광주 동원대∼강변역, 성남 분당∼압구정역, 파주 교하동∼서울역, 파주 맥금동∼합정역 등이다.
이르면 21일부터 구간별로 출근시간대에 1∼6회 운행한다.
도는 또 기존 광역급행버스 노선 가운데 고양 대화역∼서울역(1000번) 등 4개 노선의 운행시간을 조정하거나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캠퍼스 이전으로 버스 이용객이 많은 용인 단국대∼광화문 노선은 퇴근시간에도 광역급행버스를 운행할 방침이다.
경기 서울 광역급행버스 추가 운행 노선번호노선운행횟수7770수원역∼사당역37780수원 평동∼사당역21330-2가평터미널∼청량리11113-1광주 동원대∼강변역69407성남 분당∼압구정역22200파주 맥금동∼합정역32000파주 교하동∼서울역3자료: 경기도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