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4일 “싱가포르 북-미회담에서 양측 사이에 상당한 의견 접근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북핵 6자회담이 5월 하순경에는 열려야 한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내외신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이 국내적 조치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6자회담 의장국인 중국이 한국 미국 일본 러시아 등 참가국들과 6자회담 일정에 대해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현 단계는 준비단계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조수진 기자 jin061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