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달’을 맞아 강원도내 곳곳에서 다채롭고 흥미로운 과학전시 및 체험행사가 열린다.
15일부터 21일까지 춘천 교육과학연구원 별관에서는 천체사진 전시 및 야간 천체관측행사가 열린다. 18일에는 연구원 실험실에서 각종 기상사진과 장비를 전시하는 과학전시회가 열린다.
이 연구원은 이미 이달 초부터 과학상상그림전시회, 이동과학교실, 청소년과학경진 및 발명품경진대회를 열어왔으며 30일까지 청소년들의 탐구력을 키워주는 다양한 과학행사를 개최한다.
원주에서도 14∼18일 교육청 주관의 과학사진 전시회와 19∼30일 첨단산업 기술현장 탐방행사가 준비됐고 인제에서도 15∼17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우주탐험선 탐구행사가 열린다.
또 강릉지역에서는 18일 각 학교별로 청소년과학 탐구대회가 열리며 19∼24일 노암초등학교와 관동중, 강릉여중에서는 모형항공기를 직접 조립해 비행시험을 하는 항공과학경진대회가 열린다.
특히 영월 별마로천문대는 숙박이 가능한 천문과학교육관을, 지난해 5월 개관한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는 천체관측 캠프를 운영하며 청소년과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최창순 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