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업체나 공공기관에서 3개월간 근무할 청년층 취업연수생 200여 명을 모집한다.
참가 희망자(만 35세 이하)는 신청서를 작성해 거주지 관할 구군 주민생활지원 또는 경제담당 부서에 2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연수 참가자는 5월부터 7월 말까지 지역 업체와 공공기관의 정보화, 외국어 담당 부서 등에서 하루 8시간 또는 4시간가량 근무할 수 있으며 월 80만 원(파트타임은 40만 원)의 수당을 받게 된다.
또 어학교육 및 각종 직업훈련 등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대구시 관계자는 “일자리를 원하는 지역의 젊은 층에게 직장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이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성과가 좋으면 업체 참여자에 한해 3개월 더 근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