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6월 러시아 제2 도시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자매결연 협정을 맺을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자매결연은 허남식 시장이 지난해 ‘러시아 민족 올림푸스상’ 수상을 위해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하는 과정에서 논의됐다.
인구 466만 명, 면적 1440km²의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도시 전역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으며 러시아 전체 컨테이너 화물의 57%, 국제선 항공승객의 49%를 차지하는 문화, 교통물류 중심지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