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은 유괴와 성폭행 등 어린이 상대 범죄를 막기 위해 도내에 ‘아동안전 지킴이 집’ 772곳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아동안전 지킴이 집은 초등학교 및 유치원 통학로와 놀이터 주변의 상가, 문구점, 약국 등으로 이들 업소는 어린이가 위급상황에 처했을 때 임시 보호하고 경찰과 신속하게 연락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동안전 지킴이 집에는 로고와 인근 경찰 지구대 연락처가 담긴 스티커를 부착하고 입간판을 설치해 범죄예방 효과도 높일 계획이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