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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ravel]벤틀리… 포르셰… 환상의 차, 부산에 온다

입력 | 2008-04-16 03:01:00


《‘2008 부산국제모터쇼’가 5월 3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이번 모터쇼에는 자동차 회사와 부품회사 등 10개국에서 10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국내외 19개 자동차 브랜드는 신차(新車)와 콘셉트카 상용차,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차, 전기자동차 등 모두 150여 대를 전시할 예정이다.》

내달 열리는 부산모터쇼 미리 보기

○ 수입차 브랜드

아우디, BMW, 벤틀리, 혼다, 인피니티, 재규어, 랜드로버, 렉서스, 미니, 메르세데스벤츠, 푸조, 포르셰, 폴크스바겐, 볼보 등 총 14개 브랜드가 나온다. 벤틀리와 포르셰는 부산모터쇼에 처음 선을 보인다.

특히 인기 차종을 비롯해 최신 수입 자동차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모델이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되는 모델은 총 63개로 디젤 16개, 하이브리드 3개, 컨버터블 8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13개, 쿠페 5개 등이다. 모터싸이클 2개 모델도 함께 전시된다.

각 브랜드가 내세운 주력 모델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3 디젤’ △렉서스 ‘LS600hL’ △메르세데스벤츠 ‘S320CDI’ △미니 ‘쿠퍼S 컨버터블’ △벤틀리 ‘컨티넨털 GT’ △BMW ‘750Li 스페셜에디션’ △볼보 ‘S80’ △아우디 ‘S8’ △인피니티 ‘G35 세단’ △재규어 ‘XJ 2.7 디젤’ △포르셰 ‘911 GT2’ △폴크스바겐 ‘페이톤 V6 3.0 TDI’ △푸조 ‘307SW HDi’ △혼다 ‘CR-V’ 등이다.

또 최초 공개되는 신차로는 스포츠 쿠페 스타일의 5인승 세단 재규어 ‘XF’, 고성능 차량인 메르세데스벤츠 ‘C63 AMG’, 아우디 TT의 고성능 버전인 ‘TTS’, 스포티한 폴크스바겐 ‘골프 R32’와 ‘투아렉 R-Line’ 등이 있다.

박동훈 수입자동차협회 회장은 “이번 부산모터쇼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수입차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다”며 “이를 계기로 수입차가 소비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국산차 브랜드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GM대우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5개사와 상용차 업체 등이 참여한다.

전시 차종은 모두 90여 대로 현재 팔리고 있는 모델을 비롯해 하이브리드카, 연료전지차, 전기자동차 등이 공개된다.

현대차는 ‘제네시스’와 ‘제네시스 쿠페’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네시스 쿠페는 국내에 처음 공개되는 것이다.

GM대우차는 GM의 차세대 글로벌 미니 콘셉트카인 시보레 ‘비트’, ‘그루브’, ‘트랙스’ 등 경차 3모델을 내놓는다. 이와 함께 올해 하반기(7∼12월) 중 판매에 들어갈 대형차 ‘L4X’와 연료전지차도 전시한다.

쌍용차는 국내 최초 1억 원대 모델인 ‘체어맨W’와 함께 하이브리드카도 선보일 계획이다.

석동빈 기자 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