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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시황]서울 0.07% 상승… 은평-서대문구는 소폭 하락

입력 | 2008-04-21 02:54:00


이사철이 끝나감에 따라 지난주 서울의 전세시장은 거래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서울의 전세금은 지난주 0.07% 상승했다. 가격이 저렴한 소형 아파트가 많은 중랑구(0.28%)와 역세권으로 생활 여건이 좋은 강동구(0.26%)는 전세 수요가 꾸준했다. 한동안 재개발 이주 수요가 많았던 은평구(―0.05%)와 서대문구(―0.01%)는 떨어졌다.

수도권 신도시는 0.05% 상승했다. 평촌(―0.03%)을 제외하고는 산본(0.2%) 중동(0.16%) 분당(0.03%) 일산(0.01%)이 모두 소폭 올랐다.

경기, 인천은 0.08% 상승했다. 파주시(0.43%)가 가장 많이 올랐고 오산(0.37%) 남양주시(0.35%)가 뒤를 이었다. 반면 광명(―0.04%) 수원(―0.02%) 시흥시(―0.01%) 등은 내렸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