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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직장인 53.2% “고용상태 불안 느낀다”

입력 | 2008-04-24 02:58:00


고용 상태에 불안감을 느끼는 정규직 직장인이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는 10∼18일 정규직 직장인 1289명에게 ‘현재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는지’ 설문 조사한 결과 53.2%가 ‘그렇다’라고 답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용상태를 불안해하는 직장인의 비율은 2006년 45.2%, 지난해 51.3% 등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연령대별로는 40대(63.7%) 30대(61.3%) 50대(51.9%) 20대(41.8%) 등의 순이었다.

김화수 잡코리아 사장은 “고용 불안감이 높아지면 직무에 대한 만족도가 낮아지고, 이는 업무효율 저하로 이어진다”며 “기업들은 사내(社內) 문화 쇄신 등을 통해 불안감을 없애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