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1개 대학이 운영하는 경영전문대학원(MBA)이 최근 2008학년도 상반기 신입생을 모집한 결과 1279명 모집에 3882명이 지원해 3.04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상반기 경쟁률 2.7 대 1, 하반기 1.8 대 1에 비해 다소 오른 수치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한국형 MBA 11곳의 2008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및 운영 현황을 23일 발표했다.
11개 MBA의 풀타임(주간) 과정 평균 경쟁률은 1.83 대 1, 9개 MBA의 파트타임(주말·야간) 과정은 3.59 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풀타임 과정 경쟁률은 고려대(2.85 대 1), 파트타임 과정은 연세대(10.3 대 1)가 가장 높았다.
최창봉 기자 cer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