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는 경제자유구역인 청라국제도시 내 17단지에 건설 중인 ‘청라 웰카운티’ 아파트(조감도) 692채를 28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순위별로 분양한다.
청라 웰카운티는 4만6545m² 터에 지하 2층, 지상 20층 높이의 7개 동으로 지어진다.
분양되는 아파트는 112∼113m² 규모의 3가지 주택형으로 분양가는 층수에 따라 3.3m²당 789만∼873만 원이다.
세 자녀 특별공급(28일), 국가유공자 특별공급(29일), 노부모 우선공급분(30일) 청약 신청을 먼저 받는다. 이어 다음 달 2∼7일 인천 및 수도권 청약저축 가입자 1순위, 8일 2순위, 9일 3순위 대상으로 분양이 이뤄진다.
청약저축가입자 대상 아파트의 30%는 인천에 1년 이상(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우선 배분되고, 나머지 70%는 1년 미만 인천 거주자를 포함한 수도권 거주자에게 분양된다.
아파트를 분양받게 되면 주택공급 계약 체결일로부터 10년간 전매할 수 없다.
청라 웰카운티는 지하에 주차장을 배치했고 헬스장, 에어로빅 및 요가룸, 다목적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도록 설계됐다.
청라지구는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와 인천국제공항 철도가 지나고 경인고속도로 직선화, 제2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1566-3700, www.wellcounty.co.kr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