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가을 단풍철에만 몰리는 관광객을 사계절 유치하기 위해 건립하는 내장산 유스호스텔(조감도)이 내장동 내장저수지 옆에서 23일 첫 삽을 떴다.
㈜잔디로에서 150억 원을 들여 연건축면적 2만2000여 m²에 지상 10층 규모로 건립한다. 300여 개의 객실과 회의실 세미나실 연회장 체력단련장 골프연습장이 설치돼 내년 말 문을 열 예정이다.
정읍시는 내장산을 사계절 관광지로 바꾸기 위해 3월 초 용산동 용산저수지 주위에 골프장과 물놀이시설, 수변공원, 호텔 콘도 펜션 등을 갖춘 내장산 리조트를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착공했다.
김광오 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