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이윤석 “예쁜 사랑 지켜주세요”

입력 | 2008-04-24 08:12:00


“신부에 쏠린 지나친 관심 부담”

“예비 신부는 일반인인데, 지나친 관심이 부담이 된다.”

드디어 노총각 딱지를 떼게 된 ‘박사 개그맨’ 이윤석. 지금 그의 관심은 온통 예비 신부에 쏠려 있다. 그동안 개그계의 대표적인 노총각 중 한 명이던 이윤석은 6월15일 미모의 한의사와 결혼식을 올린다. (4월23일자 ‘스포츠동아’ 17면 단독 보도)

23일 낮 12시 방송을 위해 서울 여의도 KBS 본관 라디오 오픈스튜디오에 나타난 이윤석은 자신의 결혼에 쏠리는 관심에 대해 부담스러워했다. 빨간 스웨터에 모자를 깊게 눌러쓰고 나타난 그는 결혼을 앞둔 소감에 대해 “너무 행복하다”고 짧게 답한 뒤 곧바로 라디오 스튜디오로 들어갔다.

이윤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예비신부가 연예인이 아니기 때문에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동료 개그맨인 박명수가 결혼을 할 때 일부 취재진이 신부의 병원까지 찾아간 것을 보면서 자신도 같은 상황이 될까 걱정하고 있다는 것.

이윤석의 또 다른 측근은 “평소 성격이 조용하고 내성적인 점도 있지만, 그보다는 괜히 예비신부의 이름이라도 알려져 피해가 갈까봐 결혼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윤석은 25일 오후 결혼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관련기사]이윤석 “예비신부는 일반인, 지나친 관심 부담”

[관련기사]이윤석 “5살 어린 신부, 내 터프함에 반해”

[관련기사]이윤석 “약 좋아하다보니 약 짓는 분과 결혼”

[관련기사]이윤석 6월 15일 한의사와 웨딩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