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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호 ‘5선발 경쟁자’ 나란히 부진

입력 | 2008-04-24 09:00:00


LA 다저스 5선발 경쟁자들이 널뛰기 피칭을 하고 있다.

조 토리 감독은 23일(한국시간) 그레이트 볼파크에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에서 1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처럼 5선발 후보들을 경쟁시켰다.

선발 궈홍즈, 구원 에스테반 로아이사. 결과는 지난 피츠버그전과는 전혀 딴판으로 나타났다. 궈홍즈는 선발로 등판해 3.2이닝 동안 8안타 5실점했고, 로아이사는 3이닝 4안타 2실점했다. 다저스는 1-8로 패해 전날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토리 감독은 아직 5선발을 확정짓지 못하고 있다.

궈홍즈와 로아이이사를 놓고 저울질이다. 2경기 연속 궈홍즈를 선발로 세웠고, 로아이사는 불펜 투수로 기용됐다. 현재로서는 박찬호에게 5선발 기회가 주어질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다.

LA=문상열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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