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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 마돈나 안무가에 춤실력 칭찬받아

입력 | 2008-04-24 10:42:00


가수 손담비가 팝스타 마돈나의 안무가로 활동하는 ‘크럼프의 여왕’ 미스 프리시(MISS PRISSY)로부터 칭찬을 받았던 일화를 소개했다.

지난해 크럼프 장르의 ‘크라이 아이’를 통해 힘이 넘치는 춤을 선보여 ‘여자 비’란 별칭을 얻었다.

손담비 소속사 플레디스에 따르면 손담비는 지난겨울 미스 프리시와 미국 LA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Q.O.K(QUEEN OF KRUMP)로 불리는 미스 프리시는 전미 크럼프 배틀에서 수많은 남성 크럼프 댄서들을 재치고 우승을 거머쥔 댄서이자 마돈나, 스눕독, 시아라 등의 미국 유명가수들의 안무도 맡아 하고 있다.

미국 댄스계에 충격을 줬던 다큐영화 라이즈(RIZE)의 주인공으로도 출연했던 미스 프리시는 손담비와 안무수업 후 “파워 넘치고 실력 있는 댄서”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특히 흑인이 아니면 소화하기 힘든 느낌과 동작을 손담비는 너무 잘 표현하고 소화한다고 덧붙이면서 “미국시장에 진출해도 손색없는 실력가진 가수다. 미국 진출의 기회가 주어지게 되면 손담비의 안무를 맡아 보고 싶다”며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미스 프리시와 함께 한 UCC 동영상은 최근 수많은 팬들과 댄서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으며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아울러 미스 프리시 등 미국 최고의 안무가들에게 트레이닝을 받으며 미국 생활을 담은 영상은 곧 하나TV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손담비는 30일 발표하는 미니앨범을 통해 일렉트로닉 음악과 함께 섹시하고 파워풀한 이미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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