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테크노 경영이다/박용태 지음/272쪽·1만3000원·나비장책
테크노 경영은 기술로 경영 시스템의 효율을 높이는 것, 경영 원리와 전략에 과학의 이론 체계와 공학적 실험 결과를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인 저자는 기술은 과학자의 몫이고 경영은 사람과 돈만 잘 다루면 된다는 사고방식을 뛰어넘어 기술과 경영을 융합한 테크노 경영의 사례를 소개했다. 성공적인 테크노 경영을 위해서는 여러 기술의 속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시장이 가리키는 방향을 신속히 반영해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