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선사시대로 여행을 떠나보세요.’
인천 강화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제10회 강화 고인돌 문화축제와 제2회 강화도 어린이 문화축제를 5월 4, 5일 이틀간 하점면 부근리 고인돌광장에서 연다.
강화 고인돌 문화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안덕수)는 이번 축제를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짰다.
4일 오전 11시 개막식과 함께 OBS 공개방송 도전 마이크스타와 청소년 열린음악회가 열린다. 보조 무대에서는 남사당, 봉산탈춤, 줄타기, 곶창굿, 고인돌축조재현,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5일에는 오전 10시 태국 전통 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 댄스페스티벌, 어린이 노래자랑, O×게임 등 참여 프로그램이 열리고 보조무대에서는 뱃노래, 용두레질 노래 등 옛 전통노래를 들을 수 있다.
어린이문화축제에서는 △비누방울체험 △연꽃씨앗 그림 그리기 △장수풍뎅이 애벌레 체험 △IBS래프팅 △도자기 만들기 △고인돌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전차 등 군 장비 전시 △판화 찍어주기 △동양화체험 △토기만들기 △강화사랑글짓기대회 △천연염색체험 △널뛰기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열린다.
이와 함께 농협중앙회 강화군지부는 4일 2008 농촌사랑 전국 어린이 그림, 글 잔치대회를 연다. 032-930-3622∼3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