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수보다 좋다'는 교직원 채용이 잇따르고 있다.
대학 교직원은 근무시간이 일정해 규칙적인 생활이 가능한데다 다양한 복리후생으로 구직자들의 관심이 높은 직종. 하지만 대규모 공채가 없이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인원을 보충하기 때문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기회를 놓치기 쉽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에 따르면 최근 현재 세종대, 강원대학교, 덕성여대 등이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대학교(www.sejong.ac.kr)는 일반 사무직과 기술직 신입 직원을 채용한다. 1978년 3월 1일 이후 출생자, 4년제 정규대학 이상 졸업자로 일반직은 토익(TOEIC) 700점 이상, 기술직은 전산관련학과 전공자, 웹 프로그래밍 개발·운영 가능자, DB 개발·운영 가능자면 지원할 수 있다. 부문별로 영어회화 능통자, 대학 학사행정 개발·운영 가능자, JAVA FrameWork 개발 경험자 등을 우대한다. 다음달 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지원하면 된다.
강원대학교(www.kangwon.ac.kr) 삼척캠퍼스 산학협력분단에서 직원을 채용한다.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 대상이며 정부투자기관, 대학(연구소), 기업체 등에서 2년 이상 재직 경력, 산학협력 업무관련 자격증 소지, 외국어 능력(영어) 우수, 국가유공자를 우대한다. 1년간 계약직으로 일한 뒤 실적에 따라 계약을 연장한다. 원서는 다음달 1~9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덕성여자대학교(www.duksung.ac.kr)는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일할 연구원을 모집한다. 교육학 관련 박사학위가 있어야만 지원할 수 있으며 학습심리 또는 교수법 전공, 교수학습개발센터 근무 경력, 국가보훈대상자를 우대한다. 연봉계약직으로 1년간 근무 후 재계약 여부를 결정한다. 다음달 2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가톨릭상지대학교(www.csj.ac.kr)는 일반직 직원을 모집한다.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에 중국어 회화가 능통하고 임용 후 경북 안동시 근무 가능해야만 지원할 수 있다. 중국관련 업무 또는 대학업무 경험이 있으면 우대한다. 접수는 다음달 14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열린사이버대학교(www.ocu.ac.kr)는 정보지원처 시스템 개발팀 행정 직원을 채용한다. 4년제 대학 이상 졸업자로 3년 이상의 경력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ASP, VB, MS-SQL, e-Learning 관련업종 경험, LMS/LCMS 및 학사관리 프로그램 개발 경험, 서버 및 네트워크 운영 및 유지관리 경력자 등은 우대한다. 3개월 계약근무 후 평가에 따라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 5월 4일까지 이메일로만 지원할 수 있다.
나성엽 기자 cp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