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저가(低價) 항공사인 ‘에어부산’이 10월 27일 첫 항공기를 띄우고 운항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에어부산의 최대 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은 30일 국제 항공 시장에서 동계 성수기가 시작되는 10월 27일에 맞춰 김해∼김포공항 노선 취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부산 취항에 앞서 8월 중순부터 이 노선에 대한 예약을 받을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부산 지역 상공인들이 설립한 항공사로 올해 2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230억 원을 출자해 최대 주주가 됐다.
송진흡 기자 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