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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책]엄마-아빠는 언니와 동생만 좋아해, 흥!

입력 | 2008-05-03 03:00:00


◇ 나는 둘째입니다/정윤정 지음/44쪽·8500원·시공주니어(4∼7세용)

주인공은 둘째다. 언니와 남동생이 있다. 아빠 엄마는 언니랑 남동생에게만 잘해 주는 것 같다. “나는 외톨이”라며 삐친 둘째. 혼자 놀던 둘째가 사진첩을 펼쳐 놓은 채 잠들었다. 그런데 사진첩 속에는 둘째가 언니 남동생과 즐겁게 놀던 모습, 엄마가 둘째를 업고 자장가를 불러주던 모습이 가득 담겨 있다. 둘째가 흔히 겪는 소외감, 질투 등의 마음을 잘 표현한 그림책.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