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미래를 보여 주는 ‘에듀엑스포(교육정보화종합전) 2008’이 7∼9일 대구 북구의 엑스코 3층 전시관에서 열린다.
경북도교육청과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마련하는 이 행사에서는 사이버 첨단강의 시스템과 교육용 디지털 장비 등의 교육정보화 기기를 전시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157개 부스를 설치해 교육정보화에 관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과학 및 예체능 교육 기자재, 교육용 가구 및 로봇 등을 선보인다.
특히 영어 교육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영어 전용 교실 체험관을 비롯해 영어 교수법에 대한 실제 수업이 진행된다. 또 인터넷 중독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방법에 관한 강연도 곁들여진다.
KBS 라디오에서 영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이근철 씨가 ‘어떻게 영어를 잘하고 잘 가르칠 수 있을까’(7일 오후 3∼4시)를, 경북 포항의 장성고 강미숙 교사가 ‘중등 영어수업, 이런 식으로 할 수 있다’(7일 오후 4시∼4시 반)를, 경북 구미의 선산초교 한미경 교사가 ‘초등 영어수업, 이런 식으로 할 수 있다’(8일 오후 4시∼4시 반)를 강의한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