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지역 기업 등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고 10억 원까지 자금을 빌려 주기로 했다.
총 500억 원 한도로 연말까지 운영되는 이 대출 서비스는 국제표준화기구(ISO) 14001시리즈 인증을 받은 기업이나 은행에서 정한 친환경 우수기업 평가표에 따라 선정된 업체에 우선적으로 제공된다.
금리는 최저 연 7.1%이며 대출기간은 운전 자금 3년, 시설자금은 10년 이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 기업에 친환경 경영에 대한 마인드를 심어주고 환경보전과 친환경적인 문화공간 조성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특별대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053-740-2322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