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6월 2일부터 여권 발급 및 교부 업무를 시작하면서 새로 여권을 신청한 민원인이 원하는 곳으로 배달해 주는 신규 여권택배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달서구는 이를 위해 최근 달서우체국과 여권민원택배 배송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이 서비스는 민원인이 여권 발급을 신청하면서 택배비 3000원을 따로 내면 신청자의 집과 직장 등 원하는 곳으로 여권을 우편으로 보내 주는 것이다.
달서구 관계자는 “최근 실시한 ‘인허가 민원서류 택배제’와 같이 민원인이 여권 신청 장소로 다시 가야 하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며 “여권 관련 민원인의 구청 방문이 줄어 청사 주차난을 해결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53-667-2312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