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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치 종목진단]태양광산업 시너지 효과 기대–솔믹스

입력 | 2008-05-16 13:10:00


호전된 1분기 실적과 올해 실적 대폭 향상이 기대 – 목표주가 15,000원 제시

솔믹스는 알루미늄, 실리콘, 실리콘카바이드 등의 재료를 사용해 반도체 및 LCD부품 소재를 만들고 있으며, 국내최초로 콜드스프레이 코팅을 이용한 상용화 및 양산화를 이룩한 코스닥의 대표적인 소재 및 부품업체이다.

동사의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135억원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70% 급증한 32억원을 기록하는 호실적을 나타냈다. 또한 올해 전체 매출액은 전년대비 36.8% 증가한 604억원, 영업이익은 44.6% 증가한 92억원, 당기순이익은 58.8% 증가한 48억을 기록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이 실적 호전의 바탕에는 주력제품인 반도체용 실리콘 제품의 꾸준한 매출 확대로 인한 견조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되고, 지배주주가 SKC로 변경됨에 따라 향후 전개될 그룹차원의 무기질 재료 및 솔라셀 비즈니스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먼저, 하이닉스의 장비부품 교체 본격화 및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생산량 확대 등은 동사의 매출액과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제품인 반도체용 실리콘 제품의 경우 1분기와 마찬가지로 하이닉스의 중국우시공장 및 해외 지역에서 실리콘 부문 매출증가 추세가 계속될 전망이고, 알루미나 부문의 매출도 성장 기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대만 및 중국, 미국 지역에서 지난 2~3년간 12인치 장비증설로 인한 장비부품 교체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어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또한, 정부의 강력한 세라믹산업 지원 의지 정책에 힘입어 중 • 장기적 수혜도 기대된다.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대일 무역역조 개선과 세라믹 소재 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첨단 세라믹산업 발전 전략'을 수립 중에 있고, 세라믹 관련 기관인 요원기술원(서울)과 세라믹 신소재 산업화 지원센터(강릉), 세라믹종합지원센터(목포)를 연결하는 삼각구도 형태의 세라믹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에 있다.

정부에서 세라믹산업을 기간산업으로 키워 나간다면 컨소시엄 구성 등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회비용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사의 6개월 목표주가로 15000원을 제시하며, 분할매수 관점에서 접근하기를 권하는 바이다.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武將박종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