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오피스텔 분양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대우건설 ‘푸르지오 시티’의 청약 경쟁률이 40.2 대 1을 보인 데 이어 포스코건설이 경제자유구역인 송도국제도시에서 2건의 오피스텔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올 9월부터 오피스텔 분양권 전매 제한이 시행됨에 따라 부동산 투자가들이 오피스텔에 관심을 보인 데 따른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다음 달 중순경 송도동 23의 1 D1∼5블록에서 지하 2층∼지상 5층의 오피스텔 ‘커넬 파크’ 445실(83∼270m²)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오피스텔은 송도국제도시 내 최대 녹지공간인 중앙공원으로 연결되는 수로 1km를 따라 물가 양편에 들어선다.
1∼2층은 상가, 3∼5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문의 1577-4411.
포스코건설은 또 6월 말∼7월 초 이곳과 가까운 송도동 30의 3 B4블록에서 지하 4층∼지상 45층의 오피스텔 ‘센트로드’ 264실(127∼632m²)을 분양한다.
일반 오피스텔과 달리 3면 개방식 타워형이며, 건물 전체가 오피스텔이다. 문의 1588-9339.
코오롱건설은 송도동 15의 10에서 172∼192m² 규모의 주상복합 197채를 올해 말 공급할 예정이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