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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시황]이사철 지나 거래 한산… 재개발 지역 소폭 오름세

입력 | 2008-05-26 04:10:00


지난주 서울의 전세시장은 재개발에 따른 이주수요가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사철이 지나 수요가 많지 않았다.

서울의 전세금은 0.03% 올랐다. 서대문(0.23%), 강남(0.1%), 강동구(0.1%) 등이 올랐고 용산(―0.11%), 동대문(―0.08%), 송파구(―0.04%)는 떨어졌다.

신도시는 0.05% 올랐다. 일산(0.16%), 평촌시(0.08%)는 올랐고 산본시(―0.02%)는 중대형이 약세를 보이면서 떨어졌다.

인천, 경기 지역은 0.02% 올랐다. 의정부, 양주시에서 인구 유입이 계속된 동두천시(0.35%)가 가장 많이 올랐다. 파주(0.29%), 고양시(0.2%) 등은 오른 반면 용인(―0.19%), 부천시(―0.03%) 등은 내렸다.

정혜진 기자 hye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