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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리치 종목진단]PU단열재 독보적 기업–화인텍

입력 | 2008-05-28 10:00:00


LNG선 초저온보냉재 부문의 폭발적 실적 개선 기대, 6개월 목표주가 24,000원 제시

화인텍의 올해 실적을 살펴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2% 증가한 899억원, 영업이익은 161% 증가한 119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 또한 전년동기대비 15~ 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동사는 올해 이러한 추세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3500억원,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45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동사의 사업부문은 PU단열재사업부(보냉사업부)와 가스사업부로 나눠지며 07년 기준 매출비중은 PU사업부가 87%, 가스사업부가 13%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특히 국내 LNG선 발주 확대로 인해 기존의 주력사업인 LNG선 초저온보냉재 부문과 신규 부문인 CNG연료용기 부문이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먼저 PU단열재 사업부문을 살펴보면, 국내 시장 점유율 40%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LNG선의 초저온보냉재 부문이 회사 전체 매출의 71%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한국카본(071960)과 함께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과점시장이며 신규업체의 진입장벽 높고, 현재 국내 LNG선 발주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동사의 안정적인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동사는 CNG연료용기 시장 진입에 따른 성장성에도 주목해 봐야 한다. 이와 관련해 동사는 2007년 3분기 CNG연료용기 전용라인을 구축한 상태로 이미 올해 550억원 규모의 차량용 고압가스 용기 납품 계약을 체결완료 한 상태이다.

더욱이 CNG용기사업 부문은 산업용 고압가스 용기, 방제가스용기, 특수 고압가스 용기의 매출까지 포함할 경우, 약 750억원 매출이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총 매출액의 15%~20%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특히 CNG용기 사업부문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천연가스자동차(NGV)의 보급이 확대로 수요가 큰데 반해, CNG용기를 연간 10만병 이상을 생산할 수 있는 업체는 9개 정도밖에 되지 않아 절대적인 공급부족을 겪고 있는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향후 폭발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화인텍은 폭발적인 잠재성장력을 확보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현저하게 저평가된 수준으로 판단, 추가적인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보여지는바 단기 목표가 18000원, 6개월 목표가 24000원을 설정하고 눌림목을 이용한 적극적인 분할매수전략을 제시한다.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문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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