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의 경영진 4명이 최근 인수한 중앙대의 이사로 선임됐다.
두산그룹은 28일 열린 중앙대 이사회에서 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과 박용성 두산중공업 회장, 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이태희 ㈜두산 사장이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또 두산그룹이 추천한 김철수 전 세종대 총장, 이동 전 서울시립대 총장, 이병수 ㈜이수테크 사장 등 3명도 새 이사가 됐다.
박범훈 총장과 유용태 총동창회장, 개방형 이사 3명 등 5명은 유임됐다.
조인직 기자 cij19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