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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다듬기]‘모티켓’ 순화어 ‘통신예절’로 결정

입력 | 2008-06-04 03:01:00


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모바일(mobile)과 에티켓(etiquette)의 합성어로 휴대전화를 사용할 때 지켜야 할 예절을 뜻하는 ‘모티켓(motiquette)’을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통신예절’을 3일 선정했다.

콘텐츠물이나 게임, 채팅 등을 즐기며 사이버공간에 빠져 사는 사람을 일컫는 ‘마우스 포테이토(mouse potato)’ 대신 쓸 우리말 공모에는 522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가운데 △누리박이 △골방누리꾼 △셈틀꾼 △누리검지족 △슬기틀여가족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9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다음번 다듬을 말은 ‘프리터(freeter)족’. 필요한 돈이 모일 때까지만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공모 마감은 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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