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가 정부 초청으로 한국에 온 외국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의 위탁 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배재대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국제교육진흥원의 외국인 대학원생 전공 교육 및 한국어 연수 등 2개 분야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학은 이에 앞서 3월 외국인 대학생 위탁 교육기관으로도 선정돼 지방 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3개 분야의 위탁 교육을 전부 담당하게 됐다.
국제교육진흥원은 외국인 대학생은 지정 학교에서 한국어 연수를 마친 뒤 전공 공부를 하도록 하고 있으나 대학원생은 전공 교육 및 한국어 연수를 각각 다른 대학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대전=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