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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퇴직 교사들 ‘학부모 교육’ 팔 걷었다

입력 | 2008-06-04 05:57:00


대구 퇴직교원 자원봉사단

내주부터 학부모대학 운영

퇴직한 교장이나 교사로 구성된 ‘대구 퇴직교원 교육자원봉사단’이 학부모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의 ‘학부모 대학’을 운영한다.

3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퇴직 교원 80여 명으로 구성된 이 봉사단은 이달부터 초등학생 학부모에게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강의는 퇴직교원뿐 아니라 현직 전문가들도 참가해 매주 화, 수요일 오전 9시 40분부터 3시간가량 대구 남구 대명동에 있는 대구교육정보원 영상실에서 열린다.

수강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봉사단 홈페이지(exteacher.dgedu.net)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프로그램별로 60명을 모집한다.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정진태 연구사는 “초등 프로그램이 끝나면 중등 학부모를 위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라며 “교육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을 학부모와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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