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률(사진) 전 국회의원이 2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대한민국헌정회 측이 4일 전했다. 향년 67세.
고인은 동아일보 기자 출신으로 10대 유정회, 12대 민정당 의원을 지냈다. 전두환 대통령 시절 청와대 대변인과 정무1장관을 역임했고, 14대 국회 사무총장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이 있으며, 미국에 체류 중이다. 발인은 6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치러지며, 유해는 고향인 전북 남원시 선산에 안장된다. 02-757-6615(헌정회 사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