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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시황]수도권 신도시 소형 소폭 오르고 과천은 하락

입력 | 2008-06-09 03:01:00


지난주 전세시장은 비가 자주 내린 데다 비수기라는 점 때문에 한산했다.

서울은 재개발 이주 수요가 있는 곳을 중심으로 0.03% 상승했다. 중(0.29%) 송파(0.19%) 은평구(0.18%) 등이 올랐다. 동작구(0.05%)도 재개발 이주 수요 영향으로 중소형 매물이 부족해 조금 올랐다.

수도권 신도시는 0.02% 상승했다. 중동(0.09%) 일산(0.03%) 평촌(0.01%)이 소형 위주로 소폭 올랐고 분당, 산본은 보합세를 보였다. 중동 중흥주공은 소형 매매가격이 오르면서 전세금 상승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수도권은 0.01% 올랐다. 가평(0.18%) 포천(0.13%) 파주시(0.12%)가 올랐고 입주 물량이 많은 과천시(―0.1%)의 하락폭이 컸다. 수원시(―0.08%)도 매탄동 위브하늘채 입주 영향으로 전세금이 떨어졌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