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나래로방’ 이달 개방
고교 졸업때까지 포트폴리오 관리
부산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은 이달 중으로 초등학교 5학년∼고교 3학년이 자신의 진로 정보를 입력하는 사이버 공간인 ‘나래로방’(narero.busanedu.net)을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나의 미래로 향하는 설계방’이란 뜻의 나래로방은 회원에 가입하면 비공개 개인 블로그를 비롯해 초중고교까지 같은 ID로 자기 진로를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개인 포트폴리오 시스템이다.
초등학생은 현재의 나(자기소개서, 알고 있는 직업), 미래의 나(미래의 명함 만들기), 커가는 나의 꿈(나의 희망 직업 탐험), 성취 기록(자랑스러운 나의 상장), 진로활동 기록(체험학습, 방과 후 활동보고서), 선생님 총괄의견으로 구성돼 있다.
고교생은 진로 심리검사 결과, 나의 생애 설계, 나에 대한 이해, 직업 선택의 고민 과정, 성취 실적, 선생님 총괄의견 등으로 이뤄져 있다.
윤희각 기자 tot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