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원장 이상규)은 콘텐츠물이나 게임, 채팅 등을 즐기며 사이버공간에 빠져 사는 사람들을 일컫는 ‘마우스 포테이토(mouse potato)’를 대신할 우리말 순화어로 ‘골방누리꾼’을 10일 선정했다. 필요한 돈이 모일 때까지만 아르바이트로 일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프리터(freeter)족’을 대신할 우리말 공모에는 574건의 제안이 들어왔으며 이 가운데 △일자리철새족 △간이근로족 △맞춤벌이족 △자유벌이족 △겹벌이생계족 등 5개를 ‘모두가 함께하는 우리말 다듬기’(www.malteo.net)를 통해 16일까지 투표에 부친다. 다음번 다듬을 말은 ‘샐러던트(saladent)’. 직장인(salaried man)과 학생(student)의 합성어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학업에 열중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마감은 1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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