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미희 오페라단이 17일 오후 7시 반 인천종합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최고의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열린 음악회-열정’을 연다.
가곡 ‘향수’를 처음 부른 테너 박인수(백석대 교수), 소프라노 김현경 씨 등 성악가 10명이 서울 아트 오케스트라 연주에 맞춰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오페라 ‘카르멘’ ‘진주조개 잡이’ ‘라보엠’의 10여 개 주제곡을 선보인다.
‘퍼리 & 프리 플라멩코 무용단’(단장 정선희)이 카르멘의 ‘집시의 노래’에 맞춰 스페인 춤을 춘다.
또 판소리 ‘춘향가’ 중 ‘농부가’, 영화 ‘위대한 카루소’ 중 ‘그대가 내게 왔기에’ 등 다양한 장르의 노래 공연이 이어진다. 해설은 성악가이자 방송인인 윤정인 씨가 맡는다.
관람료는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 032-812-5279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