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중에도 쉽게 이용”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블루투스 헤드셋이 장착된 일체형 휴대전화 ‘디코이(모델명 LG-VX8610·사진)’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블루투스는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을 이용해 휴대전화와 노트북컴퓨터 등을 연결하고 통화, 데이터 전송, 사진 인쇄 등을 가능하게 해 주는 기술이다.
LG전자 측은 “디코이는 뒷면에 착탈식 블루투스 헤드셋이 장착돼 있어 운전이나 운동 중에도 편리하게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에는 또 200만 화소 카메라 및 MP3플레이어, 외장 메모리 등 멀티미디어 기능도 적용했다.
회사 측은 “디코이는 북미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면밀히 조사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