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가 주최한 ‘아랍 문화 페스티벌’에 참가한 아프리카 튀니지의 국립민속무용단이 17일 오후 7시 반 인천 평생학습관 ‘미추홀’(연수구 동춘2동)에서 공연한다.
20여 명의 무용단이 나비춤, 승마댄스, 사하라댄스 등 아프리카 특유의 유연한 춤 동작을 선보인다. 튀니지 여인들의 농촌 전통놀이도 감상할 수 있다.
현악기인 아르부카, 타악기인 타블라 등 민속악기 연주회도 이어진다.
이 무용단은 1993년 대전엑스포에서 예술 공연을 펼쳤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1000명가량 입장할 수 있다. 032-451-1731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