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당시 월턴 워커 미8군사령관은 낙동강전선을 사수한 영웅이다. “끝까지 한국을 지키겠다”던 워커 장군은 1950년 12월 전방 시찰 중 차량사고로 숨졌다.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은 그의 공로를 기려 이름 붙인 것이다. 한미동맹친선회는 연말 용산 미8군사령부에 워커 장군의 동상을 건립한다. 이 동상이 굳건한 한미관계의 상징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
최남진 namj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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