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k2 공군기지 부근 주민들에게 군용기 야간비행 일정을 휴대전화 문자로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가 실시된다.
24일 공군 제11전투비행단에 따르면 27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일주일 뒤의 군용기 야간비행 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투기 등의 야간비행 일정을 사전에 알고 싶은 주민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 부대 감찰실(053-981-5016)로 서비스를 요청하면 된다.
공군제11전투비행단 관계자는 “야간작전이나 훈련을 위해 이착륙하는 전투기 등의 소음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비행 일정을 사전에 알려줘 소음으로 인한 심리적 불편을 조금이라도 줄여주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정용균 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