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상위 해외 주식형펀드(단위:%)상품수익률미래에셋맵스로저스커머디티인덱스파생상품 1ClassB31.66우리커머디티인덱스플러스파생 1Class C128.05NH-CA라틴아메리카포르테주식C-A 121.14하나UBS Latin America주식자 1ClassA20.62KB브라질주식형자(Class-A)19.89수익률 상위 국내 주식형펀드(단위:%)상품수익률코덱스반도체상장지수9.35미래에셋타이거세미컨상장지수8.96동양e-모아드림삼성그룹주식1클래스A4.47KOSEF IT ETF3.39한국삼성그룹적립식주식2클래스A0.65순자산 100억 원 이상 펀드 중 연초 이후 23일까지의 수익률. 자료: 제로인
세계 각국 증시의 침체로 해외 주식형 펀드 10개 중 8개는 올해 들어 수익률이 마이너스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내 주식형펀드는 거의 대부분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25일 펀드평가회사 제로인에 따르면 순자산 100억 원 이상인 해외 주식형펀드 348개 중 연초 대비 수익률이 플러스인 상품은 전체의 17.8%(62개)에 그쳤고 나머지 82.2%(286개)는 수익률이 마이너스였다.
조사 대상 펀드 중 연초 대비 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는 ‘미래에셋맵스로저스커머디티인덱스파생상품 1ClassB’(31.66%)였다. ‘우리커머디티인덱스플러스파생 1Class C1’(28.05%), ‘NH-CA라틴아메리카포르테주식C-A 1’(21.14%), ‘하나UBS Latin America주식자 1ClassA’(20.62%) 등도 수익률이 높았다.
반면 인도에 투자하는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주식형자 1(CLASS-C)’(―40.94%), ‘KB인디아주식형자(Class-C)’(―37.56%), ‘미래에셋친디아인프라섹터주식형자 1CLASS-A’(―34.93%) 등은 수익률이 저조했다.
국내 주식형펀드도 상황이 안 좋긴 마찬가지. 순자산 100억 원 이상의 펀드 342개 중 연초 이후 수익률이 플러스인 상품은 2.9%(10개)에 그쳤다.
가장 성적이 좋은 국내 주식형펀드는 연초 이후 9.35%의 수익률을 낸 삼성투신운용의 ‘코덱스반도체상장지수’였다. 이어 미래에셋맵스의 ‘미래에셋타이거세미컨상장지수’(8.96%), 동양투신운용의 ‘동양e-모아드림삼성그룹주식1클래스A’(4.47%) 등의 순이었다.
이지연 기자 chan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