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삼성 코엑스서 소비촉진운동
전남 완도군이 27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5500 전복먹기 100일 범국민운동’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전복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한다.
‘5500 전복먹기 100일 범국민운동’은 4계절 중 전복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6월부터 9월까지 100일 동안 5000만 국민이 전복을 500g씩 먹도록 벌이는 캠페인.
또한 이마트, 하나로마트 등 전국 주요 판매처에서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해 소비를 유도할 계획이다.
완도군은 최근 먹거리에 대한 불안감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웰빙 식품 전복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완도산 전복은 청정 지역의 해조류만 먹고 자라 육질이 부드럽고, 맛이 뛰어나다. 200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 공식만찬 특별 메뉴로 지정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이번 범국민 운동은 국민들에게 건강을, 산지 어민들에게는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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